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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 갑자기 목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걸려 안넘어가는 느낌이 자꾸 들어 엄하게 가래 뱉고 물을 마시기를 수십번...

 

묘한 이물감에 하루 종일 신경이 쓰여 폰 플래쉬 비춰가며 살피다보니 잉??

왠 목구멍 벽쪽에 쌀알같은 것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..

직감적으로 아..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편도 결석이구나 싶었음..

 

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니 면봉으로 뺀다는 사람도 있고 핀셋으로 뺀다는 사람도 있고..

 

근데 넘 입 안쪽이라 괜찮을까.. 하는 마음으로 면봉을 빛 비춰가며 갖다 대 보았으나...

 

꾸엑~~~

사람들은 이 헛구역질을 어떻게 참는거지??

몇 번 시도하다 헛구역질에 눈물만 쏟고 실패..

 

결국 인터넷 뒤지다보니 편도 결석제거기라는게 있어서 사 보았다

워터픽 같은 원리로 물살을 세게 쏘아주는 방식으로 빼내는듯~

 

민스민 제품.. 민트색이 대용량이라 민트색으로 삼~~

요렇게 생겨서 물을 넣은 후 아래 손잡이를 몇번 펌프질해서 그 수압으로  노즐을 입에대고 쏴~~~

방법은 설명서에 잘 나와있뜸~~

그런데..

전기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수동이라 물줄기가 금방 약해지는 편임 ...

 

집에 워터픽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게 더 나음~

이 사이사이 음식물제거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수압이 그정도로 강하진 않은듯..

 

여차하면 목욕하면서 이닦을때 강한 샤워기 물줄기를 목구멍에 쏘아봐도 괜찮을거 같음~

 

사실 편도 이물질은 저거 배송오기전에 내가 쌩쑈해서 빼냄~~

빛나오는 핀셋?? 귀파는 용으로 나온건데 잘 소독해서 거기만 딱 타겟팅해서 몇번 꾸엑하다가 빼냄 ㅎㅎ

 

근데 결석이래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잘게 부서지는 재질..ㅡ.ㅡ

 

냄새는....어휴.. 토나옴

그 후로  자주 물 쏘아주니 거의 안생김~~

예방차원에서라도 물은 좀 쏘아주는게 좋은거 같음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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